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학, 다 바꿔야 산다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이 사라지고 있다. 아니다. 벚꽃 피는 순서하고 상관없이 사라지고 있다. 경쟁력이 없으면 어디에 있든 사라질 수 있다. 이제 대학의 위기 그 자체에 대해서는 더 가타부타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 대학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오로지 관건이다. 하기야 대학만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초중고교는 거의 ‘빛의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 학교생태계는 피라미드 구조로 되어있는데, 식물생태계에 해당하는 초등학교부터 사라지고 있으니 그 상층부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코로나로 말미암은 비대면 시대 특별기고 | 교수신문 | 2021-03-29 08:56 부동산 투기의 신화는 착각이다 [유럽에서 바라본 복지사회_김신자 전 비엔나대 교수] 칼 야스퍼스(1883∼1969)는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역사를 창조하는 존재라고 했다. 헤겔(1770∼1831)은 창조되어진 역사는 시대의 변천 가운데서 그의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하며 의미를 뚜렷하게 나타낸다고 보았다. 30여 년 전, 베를린 장벽과 공산세계의 붕괴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 놓았다. 상상하지 못한 변화가 우리 앞에 뚜렷이 구체화된 것이다.사람들은 열망하던 자유와 민주주의 시대 앞에서 환호했다. 서구와 같은 복지사회가 짧은 시간안에 자기들에게도 실현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십수년이 지난 오늘까지, 그 특별기고 | 교수신문 | 2021-03-24 10:4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