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스포츠 앞에서 만인은 평등한가…가짜 과학이 ‘인종·성별’ 차별 [과학의 과학 ③ 스포츠와 인종·젠더] 현재 올림픽에서 미국의 흑인 선수들은 아프리카의 흑인 선수들보다 장거리 달리기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정작 미국의 흑인 선수들의 약 90%는 백인 조상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학자들은 ACE와 ACTN3와 같은 생리조절 물질의 농도를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이 인종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인종과 스포츠에서의 성취 사이의 관계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과학의 과학 | 전준 | 2022-12-20 09:12 동성애 혐오·차별 넘어 노벨상 탄 성소수자들 [과학의 과학 ② 성소수자와 노벨상]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유전자 분석 연구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스벤테 페보 또한 공개적으로 알려진 양성애자이자 페미니스트이다. 그의 아버지 수네 베르스트룀은 1982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는데, 페보 교수는 어머니의 성을 따르기 때문에 이 부자 노벨상 수상자들의 가계도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노벨 문학상을 제외하면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로 성소수자들이, 그것도 한 해에 두 명이나 등장한 것은 역대 최초의 일이다. 이것이 성소수자들에 대한 과학자 사회의 차별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지, 혹은 사회 전반의 분위기의 변화로 인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과학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찬반이 분분하다. 과학의 과학 | 전준 | 2022-10-25 09:02 아무리 ‘녹색’ 생산하면 뭐하나…제도 안 변하면 도루묵 [과학의 과학 ① 녹색화학] 녹색화학은 바로 이러한 다면적인 지속가능성을 성취하기 위해 고안되기 시작한 과학 분야이다. 녹색화학은 새로운 화학 합성 기법을 통해 오염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화학 반응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 분야이다. 녹색화학이 본격적으로 그 이름을 얻게 된 계기로는 1990년에 재정된 오염방지법의 일환으로 미국 환경보호국에서 수행하였던 ‘오염 방지를 위한 대체 합성 경로 연구’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과학의 과학 | 전준 | 2022-09-22 08: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