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돈 없이는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없었던 소련의 비즈니스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③ 소련 재평가] 2014년도 저작 『붉은 지구화』는 소련의 대외무역에 대한 역사학적 분석을 통해 ‘자급자족을 추구한 강대국 소련’이라는 이미지를 송두리째 뒤집는 과감한 해석을 제시한다.지난 연재에서는 냉전에 대한 지구사적 접근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지구사적 접근은 냉전을 ‘탈(脫)냉전적’으로 볼 수 있는 렌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냉전사 다시보기는 가장 ‘오해된’ 냉전 국가인 소련에 대한 재평가와도 밀접하게 닿아있다. 1990년에 대한민국과 수교했던 소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 | 우동현 | 2023-03-16 09:08 제3세계와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공간으로서 ‘한반도’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② 지구적 관점에서 본 냉전사] 좋은 냉전사 연구가 많이 축적되고 있지만, 단순한 ‘신냉전’ 담론이 대부분이다. 냉전이 우리에게 매우 밀착된 주제라는 뜻이다. 특히 북한과 중국의 존재는 끊임없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냉전을 환기한다. 오드 아르네 베스타가 쓴 『냉전의 지구사』(The Global Cold War)는 21세기 서구 학계에서 나온 가장 영향력 있는 냉전사 연구이다. 이 책의 대표 번역자 옥창준 박사는 『냉전의 지구사』가 갖는 의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지금 우리 시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먼저, 노르웨이 출신 저자가 탁월한 언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 | 우동현 | 2023-03-01 08:36 ‘만들어진’ 미·소의 팽창욕…제3세계 냉전사도 비어있다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① 지구적 관점에서 본 냉전사] 냉전사 연구에서 각 진영의 진열장을 자처한 한국과 북한에 대한 서술과 1970년대 다극체제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관심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냉전의 지구사’의 재구성이 연구자들에게 남겨진 과제일 것이다.오드 베스타의 2005년도 저작 『냉전의 지구사』(The Global Cold War)는 21세기 서구 학계가 생산한 가장 영향력 있는 냉전사 연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어떠한 맥락 속에서 그러한 위상을 갖게 되었을까?1991년 소련이 해체될 때까지,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 | 우동현 | 2023-02-16 09:00 한국인들이 인식한 냉전은 무엇이었을까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_ 새 연재를 시작하며] 20세기는 실로 미국의 세기였다. 그러나 각국이 그 힘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 속에서 한국인들이 인식한 냉전은 무엇이었을까? 또 한국이 치른 냉전은 ‘신냉전’을 사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역사적 통찰과 의미를 건네줄까? 신냉전 시대, 우리에게 '냉전'은 무엇이었나 | 우동현 | 2023-02-02 08:5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