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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반가‧사유’와 함께
올 여름방학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반가‧사유’와 함께
  • 김재호
  • 승인 2023.07.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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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매주 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반가‧사유’ 캐릭터 운영
함께 사진 찍으면 여름방학 맞이 캐릭터 부채도 증정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매주 토요일 ‘반가 ‧ 사유 부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반가사유상’을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반가사유상 캐릭터 에어코스튬(공기 인형 탈)’을 운영해왔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큰 반응을 보였다. 재단은 ‘운영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에 호응하고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반가 ‧ 사유’에어코스튬을 운영한다. 또한 ‘반가 ‧ 사유’와 함께 사진 촬영 시 캐릭터 부채를 증정할 예정이다.

반가 에어코스튬을 만나지 못한 관람객은 상설전시관 3층에 위치한 <뮷즈(MU:DS) 브랜드홍보관> 입구에 위치한 ‘반가 ‧ 사유 대형 조형물’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였다”며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부채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1월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관람객에게 다가가고자 반가사유상 유물 2점을 모티브로 한 <반가사유상 캐릭터> 및 관련 상품 20여 종을 선보인 바 있다. 캐릭터 이름은 옛 국보 지정번호 기준 각각 83호 ‘반가’, 78호 ‘사유’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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