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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방’ 개관 1주년 기념...반가사유상 캐릭터 상품 선보여
‘사유의 방’ 개관 1주년 기념...반가사유상 캐릭터 상품 선보여
  • 김재호
  • 승인 2022.11.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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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반가사유상 관련 친근한 생활 소품 개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이 어느덧 개관 1주년을 맞이하였다. 작년 11월 12일 개관한 ‘사유의 방’은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소극장 규모의 전시 공간으로,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선사하며 약 1년 동안 누적 관람객 약 56만 명(‘22.11.10.기준)을 기록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사유의 방’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은 <반가사유상 캐릭터>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소품을 선보인다.

김용삼 사장은 “개관 이래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사유의 방’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앞으로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보 반가사유상을 더욱 가깝게 느끼면서 향유할 수 있도록 캐릭터 및 관련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표정과 세계관을 가진 ‘반가사유상 캐릭터’ 개발

재단은 ‘사유의 방’의 개관 1주년에 맞춰 <반가사유상 캐릭터>를 개발하고 △세계관부터 △응용 동작, △감정별 표정 등을 함께 개발하였다.

 

<반가사유상 캐릭터>의 세계관은 ‘약 1,500여 년 전부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각자 고민해왔다. 그러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사유의 방’이 마련되자 여러 사람들을 초대하기도 하고, 함께 생각을 나누며 해답을 찾고 있다. 또한, 사람들이 없는 새벽에는 박물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유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단은 <반가사유상 캐릭터>가 많은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반가사유상 캐릭터 이름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초 출시될 신학기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상품 ‘4품목 10종’ 출시

또한 ‘사유의 방’개관 1주년에 맞춰, <반가사유상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을 그대로 살려 <봉제인형>부터 <열쇠고리>, <무드등>, <스마트톡> 등 일상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4품목 10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내가 완성하는‘반가사유상 미니어처 3’

또한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의 세 번째 버전도 지난 10월 온라인 선공개에 이어, 이번 ‘사유의 방’ 개관 1주년 기념 상품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m 대형 조형물로 만나는 ‘반가사유상 캐릭터’

재단은 지난 10월부터 박물관 상품(뮷즈, MU:DS)을 관람객과 더욱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상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보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뮷즈(MU:DS) 홍보관>을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에 운영 중이다. 

11월 중으로 홍보관에 약 2m 크기의 대형 <반가사유상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여, 박물관을 찾는 국민들에게 친근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내 새로운 명소와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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