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요? 연구논문과 저서쓰기, 장기 연구과제 구상이요. 우선순위는 당연히 논문쓰기죠. 시급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논문에 매달리면서도 점수 따기 위한 활동에만 집중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교수는 당연히 연구를 많이 해야죠. 그런데 업적평가는 교수들을 성적대로 줄 세우는 식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줄 세우지 말라면서 말이에요.”
“수업교재에 쓰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한두 장을 만드는 데 1시간이 걸립니다. 나도 모르게 ‘이 시간에 논문을 썼으면 몇 줄 썼을까’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연구논문 중심의 업적평가는 교수사회 분위기도 덩달아 바꿔놓았다. 연구업적을 승진·재임용심사, 연구비지원심사는 물론 연봉책정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늘면서 달라진 현상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스스로가 논문만 쓰는, 점수 되는 일만 하는 학자로 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말이 나온다.
업적평가 활용분야는 다양하다. 정용각 부산외대 교무처장(레저스포츠학과)이 지난해 말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 회원교(국립대 14개교, 사립대 43개교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수업적평가 활용 실태조사’ 결과, 국립대에서는 업적평가 결과를 성과급을 책정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고 사립대에서는 승진·재임용심사 등 인사평가에 대부분 응용하고 있었다.
국립대의 경우 업적평가 활용분야는 성과급책정(92.3%), 우수교원시상(69.2%), 승진·재임용·정년보장심사(각각 61.5%), 연구년심사(38.5%), 해외연구파견심사(30.8%), 연구비지원심사(7.7%) 순이었다. 사립대는 승진심사(86.0%), 재임용심사(81.4%), 정년보장심사(67.4%), 우수교원시상(67.4%), 연구년심사(46.5%), 연구비지원심사(41.9%), 연봉책정(30.2%), 해외연구파견심사(27.9%), 성과급책정(25.6%) 순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듯 승진·재임용을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업적평가에 신경 써야 한다. 연구압박은 정년보장을 받은 교수에 비해 승진·재임용심사를 앞두고 있는 조교수와 부교수, 이제 막 대학에 들어온 신임교수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
자연스럽게 동료들과 어울리는 자리가 줄어들었고 경쟁의식이 강해졌다. 논문 때문에 저역서나 교과서 집필, 학생상담은 뒤로 밀리기 일쑤다. ‘연구논문 중심 업적평가 때문에 뒤로 미루는 일은 무이냐’는 질문에 교수들은 △저역서 회피 △동료교수들과 어울리는 자리 감소 △학생과의 교류 부족 △교내활동 무관심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특히 논문 때문에 제자들의 연구실 방문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거나, 강의교재를 만드는 일에 크게 노력하지 않는다는 대답도 나와 연구논문 중심의 활동이 학생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업적평가는 교수활동 전반을 좌우하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업적평가와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교수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이라고 말했는데 전자의 속도v가 빨라질수록 전자질량(m)이 증가하면 전자의 전하량(e)도 증가해야 한다. 왜냐하면 e/m=1 을 만족시켜야 하기때문이다.
전자질량(m)이 2배가 되면 전자의 전하량(e)도 2배가 되어야 전자의 비전하가 2/2=1
이 된다.
전자의 속도(v)가 빨라질수록 전자의 비전하(e/m)는 작아진다.
제로 존 이론에 의하면 전자질량(m)=전자의 전하량(e)
등가라고 말한다. 전자질량이 증가하면 전자의 전하량도 증가해야 한다.
그러나 특수상대론논문(움직이는 물체들의 전기역학에 관하여)에서 전자의 전하량(e)은 상대론적으로 불변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특수상대론에 의하면 전자질량과 전자의 전하량의 비는 1이 될 수 없다.
결론적으로 특수상대론과 제로 존 이론은 서로 양립할 수 없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제로 존 이론이 논문으로 게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