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6:45 (토)
카오스재단, 제31회 과학콘서트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 개최
카오스재단, 제31회 과학콘서트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3.10.1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30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꾼 과학, 과학이 여는 미래’ 주제로 진행
서울대 강명주, 안광석, 황윤정, 김기훈 교수의 다양한 과학 분야 강연 준비
10월 18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 통해 참가 희망자 선착순 접수

과학, 지식, 나눔을 추구하는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과 오는 12월 3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꾼 과학, 과학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31회 과학콘서트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31회를 맞이한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과학 나눔프로그램이다. 2015년 22회부터는 그래디언트 이기형 대표가 과학지식의 공유를 모토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인 카오스재단의 지원으로 새로운 무대 디자인과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학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강명주, 안광석, 황윤정, 김기훈 교수가 다양한 과학 분야의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과 미래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먼저 강명주 교수(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는 ‘인공지능과 수학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의 탐색’을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연다. 이어 안광석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와 황윤정 교수(서울대학교 화학부)가 각각 ‘전염병에 맞서온 과학’, ‘탄소 중립을 위한 화학의 도전’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기훈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물리학)가 ‘초전도체가 만든 세상, 펼치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초와 융합을 아우르는 자연과학의 대향연으로, 과학을 좋아하는 일반인(500명)과 중고등학교 단체(70개교, 교사 1명 포함 최대 11명),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 등 1,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카오스재단 전훈 사무국장은 “코로나 이후 관객들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개강연을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기대된다”며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들과 다양한 분야의 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