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김우승)가 창업융합전공 재학생과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분야 창업인재 육성에 나섰다.
지난 3월 개설된 ‘클라우드비즈니스모델’ 창업강좌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창업기회 탐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서비스기업 메가존클라우드(주)의 윤준선 CSO(Chief Strategy Officer)와 자동차 서비스에 특화된 플랫폼 서비스 기업 ㈜오토카지의 김현회 부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해당 강좌에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클라우드가 과연 무엇인지(what),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how)를 학습하고 클라우드 기술기반 창업모델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패러다임의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개인별 IR피칭 피드백까지 받아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강의 중 현역 벤처캐피탈 펀드매니저, 액셀러레이터 심사역, 성공 스타트업 대표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한 세미나 수업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지식을 전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 참여 학생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되는 등 실제 창업의 좋은 사례가 나오는 성과를 보여 주기도 했다.
4일 한양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해당 강좌 개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기술을 쉽게 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클라우드 창업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업을 개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