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만8천522명 응시, 오는 28일 성적 개별 통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9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총 66만8천522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지난해보다 2만5천여 명이 적은 수치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5시 35분이면 모두 끝난다. 성적은 오는 28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한다. 내년 수능부터는 수준별 시험(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도입된다. 현행보다 쉬운 A형과 현행 수준의 B형을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다.
오늘 오전 8시. 서울 풍문여고(종로구 안국동) 시험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학생들은 앞만 보고 달려온 12년의 시간을 어떻게 매듭지을까. 교실 유리창에 비친 ‘수능 풍경’이 사뭇 진지하다.
글·사진 최성욱 기자 cheetah@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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