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듀이 지음│심성보 옮김│620쪽│도서출판 살림터
세계 교육사의 최고 고전, 존 듀이 사상의 결정판
저자는 교육자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과거의 지혜를 미래 세대의 숙고와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야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의 건설이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그는 학교가 작은 사회이자 시민성을 길러주는 공동체의 장, 삶과 연계된 경험적 재구성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곳으로 규정한 것에 주목하면서, 학교를 치열한 경쟁터가 아닌 민주주의 회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장으로서 어떻게 만들어갈지 실질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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