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 회장 오명숙)는 2023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의 일환으로 11월 23일 목요일 오후 4시 “인구구조 대전환 시대 : 과학기술의 미래, 여성이 답이다.”를 주제로 제28회 과학커뮤니케이션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과총은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주도로 국내외 과학이슈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에서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2004년부터 16년째 OECD 국가 최저 수준에 이르는 저출산 문제와 함께 고령화, 지역 소멸 등의 인구구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학력·고경력 시니어 인구 활용,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진출 확대 등 인구구조 대전환 시기에 맞는 정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럼의 사회는 홍수린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은 묵인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강연,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으로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인구구조 대전환 : 인구구조의 변화와 사회체제의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강연으로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인구변화의 미래와 파워시니어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 강연으로 이수형 서울대학교 교수가 「여성 인력 활용 : 현황,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좌장과 연사가 참여하여 인구구조 대전환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성과총 홈페이지(www.kofw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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