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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 개최
목포대,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0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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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순천대, 공주대, 안동대, 창원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국립순천대(총장 고영진), 국립공주대(총장 원성수), 국립안동대(총장 권순태), 국립창원대(총장 이호영)와 공동으로 1월 19일(목) 15시부터 17시까지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개 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여 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의 ‘지역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결과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공동포럼은 각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목포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국 의료취약 지구 내 국립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계획이며,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 의료서비스 확대 촉구를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활동 의사 현황을 살펴보면 53%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3명이지만, 경북 1.4명, 충남 1.5명, 전남 1.7명으로 전국 평균 2명보다 현저히 낮고 지역 공공의료기관은 적정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국가의료정책을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취약지역 국립대학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의대 정원 증원, 지역 공공의료 인력 육성에 필요한 의과대학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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