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시험에서 CBT 방식 훈련・비대면 수업 오답노트로 적극 활용-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장서연 학생이 제87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올해 1월 5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장서연 학생은 총 320점 만점에 308점(96,3점/100점 환산기준)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컴퓨터 시험 방식(Computer Based Test, CBT)으로 치러졌다. 장서연 학생은 새로운 형식과 COVID-19 등 쉽지 않은 학습 환경에서 비대면 수업 방식을 활용해 학습 능률을 끌어올렸다.“본과 3학년때부터 학교 시험이 CBT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고, 일부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수업 방식은 자주 틀리는 부분을 모아 오답노트로 만들고 반복 시청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교과서에서 보완할 수 있어 학습 능률을 끌어 올리는데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학습법을 소개했다.
장서연 학생은 “예상을 못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의사는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스승님들의 조언을 새기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신뢰받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 재학생 78명 전원이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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