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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SW중심대학 사업 단계평가 “우수” 선정… 2024년까지 SW/AI 산학 연계 교육 확대
한국외대, SW중심대학 사업 단계평가 “우수” 선정… 2024년까지 SW/AI 산학 연계 교육 확대
  • 방완재
  • 승인 2023.01.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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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 AI교육원(원장 김낙현) SW중심대학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의 단계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외대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SW교육 교과과정 전면 개편과 산학협력중점교수의 활동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단계평가는 현장평가 점수(50%), 발표평가 점수(50%), 가점(5점)을 합산하여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외대, SW중심대학 사업 단계평가 “우수” 선정
한국외대, SW중심대학 사업 단계평가 “우수” 선정

한국외대는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4년간 90억 원 규모로 SW중심대학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단계평가 ‘우수’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2024년까지 추가로 약 60억 원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국외대는 산학협력중점교수와 SW/AI 산학 전문가 교과과정혁신위원회의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였다. 모든 SW전공자의 실전적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의무화하고, 프로젝트 수행 후 SW/AI 참여기업과 연계하여 장기 인턴십 운영 나아가 취업까지 연계시켰다. 또한, 싱가포르 SW/AI 관련 기업 및 협회와 산학 연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통해 해외 인턴십(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산학교류 및 인력양성 등을 확대하였다.

한국외대 AI교육원 두일철 교수는 “글로벌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 강화 차원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과물을 기반으로 해외 학회에 참가하여,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그 결과 국제저명학회지(SCIE)에 게재되었다. 또한, 자연어처리 학습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으며, SW 가치확산의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최종평가 결과 ‘매우우수’의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에게 ‘외대만의 차별화된 SW융합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SW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총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신산업특화 전문대학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44곳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2027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해 인재를 확충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사회적 수요에 발맞춰 한국외대 AI교육원 김낙현 원장은 “한국외대 인문계열 학생들이 ‘SW/AI 융합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확충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겠다. 또한 SW융합교육의 우수성을 확산하고, 타 대학과 협업뿐만 아니라 대학-대학원 간 협력 또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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