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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팀, 직접 작사·작곡한 'Every Color in Africa'로 외교부 장관상 수상
한동대 학생팀, 직접 작사·작곡한 'Every Color in Africa'로 외교부 장관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3.01.0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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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우분투라는 아프리자 정신문화를 뮤직비디오로 담아내

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 학생팀이 지난 12월 22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제 1회 아프리카 인식제고 기여상 공모전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아프리카 재단이 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한·아프리카의회외교포럼, 외교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컨텐츠를 통해 사회적 인식변화와 공감확산을 위해 본 대회를 개최했다. 한동대학교 강두필 교수가 지도를 맡은 "우분투(Ubuntu)" 팀은 높은 창의성, 사회적 메시지와 파급력을 인정받아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외교부 장관상 수상한 우분투팀 (왼쪽부터 이가은, 정다은, 송주성, 박지나)
외교부 장관상 수상한 우분투팀 (왼쪽부터 이가은, 정다은, 송주성, 박지나)

한동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와 경영경제학부 학부생(박지나, 송주성, 이가은, 정다은)으로 구성된 우분투(Ubuntu)팀은 'Every Color in Africa' 라는 제목의 노래를 직접 작곡, 작사하였고, 대학교 내 아프리카 커뮤니티 학생들과 아프리카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 더불어 탄자니아 United African University of Tanzania (UAUT) 대학생들과 연합하여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우분투 (Ubuntu)는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아프리카의 정신 문화로, 이러한 공동체 정신을 치열하게 경쟁하는 한국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팀 이름에 담아냈다. 우분투 팀은 아프리카는 누구나 와서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가 아니라 각양각색의 색으로 이미 가득차있는 아프리카만의 멋진 그림을 스스로 그려나가는 대륙임을 알리고자  "Every color in Africa"라는 컨셉으로 작업하였다.

공모전에서 작사, 작곡을 맡은 정다은 학생은 "아프리카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저희 모두 아프리카라는 큰 대륙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사람들이 편견의 색안경을 벗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본 수상작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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