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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 탄생 20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목포대,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 탄생 20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01.0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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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은 세계적인 진화학자이며, 섬 생물지리학의 선구자인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과 공동으로 오는 1월 6일(금) 오후 1시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정상묵 국제컨퍼런스룸에서 ‘알프레드 러세 월리스의 기억과 동남아시아 섬생물문화 연구의 향방’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 탄생 200주년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이번 심포지엄은 월리스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는 월리스재단의 George 소장, 세계적 동물행동학자인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의 축사에 이어 전 주인도네시아대사를 역임한 김창범 대사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포스텍의 김준홍 교수, 순천향대 신현철 교수, 국립호남생물자원의 김창균 부장, 목포대 홍석준 교수의 발표가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월리스의 역작 ‘말레이 제도’의 국내판 역자인 노승영 번역가와 지오북 황영심 대표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홍석준 원장은 “이번 기념 심포지엄을 계기로 섬 생태와 사회진화 연구에도 관심이 증폭되길 기대한다”고 하였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류태철 관장은 "앞으로 섬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가 활성화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섬 생물과 문화에 대한 공유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 심포지엄을 기획한 목포대 홍선기 교수는 “월리스의 도움이 없이는 다윈의 진화론도 완성할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월리스의 성과와 생애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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