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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 최승우
  • 승인 2022.12.15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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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연감 네트워크 지음 | 세스 고딘 편집 | 황성원 옮김 | 책세상 | 352쪽

전 세계 마케터의 구루 세스 고딘의 2022년 프로젝트,
“THE CARBON ALMANAC” 한국어판 출간!

플라스틱 재활용부터 IPCC 보고서까지,
탄소 중립부터 ESG 경영까지
치즈버거부터 파타고니아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 위기의 모든 것이 담긴 책

‘기후변화, 대기업들이 문제 아닌가요?’
‘나 같은 개인이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행동에 물음표가 생긴다면, 일단 ‘팩트’부터 짚고 넘어가자!

세스 고딘(Seth Godin)이 2022년 프로젝트로 조직한 비영리단체 ‘탄소 연감 네트워크(The Carbon Almanac Network)’에서 출간한 책 “THE CARBON ALMANAC”의 한국어판이다. ‘전 세계 마케터의 구루’라는 별명을 가진 세스 고딘이 펼치는 ‘선한 영향력’의 일환이기도 한 이 책은 전 세계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만들어졌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200여 편의 글이 간결하게 담겨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모든 글에서 자료의 출처를 제공해 ‘팩트’의 엄밀성을 더했다. 큰 판형으로 제작되어 인포그래픽, 만화, 그림, 표, 그래프 등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담은 것이 특장점이다. 기후변화 문제에 처음 관심을 가지는 독자, ESG를 고려해야 하는 기획자나 마케터, 거시적 흐름을 읽으려는 투자자, 새로운 정보를 얻으려 하는 환경 운동가나 정책 입안가, 기후변화 관련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를 막론하고 두루 읽힐 수 있는 책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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