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평생교육원은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어윤 부총장과 배영민 평생교육원장, 김현미 경상남도여성정책과장을 비롯한 수료생 34명, 경남여성지도자과정협의회 임원진, 창원대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199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돼 매년 도내 4개 대학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30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에 대한 지도자자질함양과 정치·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화된 교육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25기 수료생 34명은 올해 4월부터 9개월간 매주 화요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생활과 보험, 다문화사회의 이해, 여성리더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여성의 사회참여 향상을 위한 토대를 쌓았다. 

창원대 배영민 평생교육원장은 “개강식부터 수료식까지 함께 하면서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지켜본 결과, 수강생 한분 한분의 깊은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사회의 여성과 관련된 고정관념과 편견, 차별을 무너뜨리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 조직 문화 및 공동체가 변화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여성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윤 부총장은 축사에서 “여성지도자들이 가진 섬세함과 포용의 리더십은 소통과 융합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료생 모두가 여성리더의 역량을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경남의 발전, 나아가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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