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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생, 학부생, 교수‘마주하는 경계’전 선보여
울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생, 학부생, 교수‘마주하는 경계’전 선보여
  • 배지우
  • 승인 2022.12.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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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주최로 졸업을 앞둔 4학년생과 졸업생, 교수, 강사진이 함께하는 그룹 전시 <마주하는 경계>가 내달 1일부터 울산 남구 옥동에 위치한 ‘아트그라운드 hQ’에서 열린다.

서양화전공은 학생들이 졸업 후 작가로 활동하기에 앞서 다양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전시 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졸업전시와 기획전시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등 전시 기획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마주하는 경계>전은 예비 작가들을 위한 기획전시로 변화의 경계를 마주하고 있는 이들이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영역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하면서 기획됐으며, 회화·영상·디지털 프린트·사진 등 매체를 활용해 2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의 큐레이터인 졸업생 서유리 큐레이터가 전체 기획을 담당했다.

16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김민주, 금정훈, 강나현, 고옥정, 김윤아, 김효정, 박보윤, 배수빈, 장서인, 신인서, 황대하, 허인영 등의 서양화과 졸업생과 재학생과 교수 및 강사진인 김기령, 박준호, 최혜민, 장우진이 멘토링 작가로 참여한다.

학생 지도를 맡은 하원 교수는 “학교 밖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학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선배들과 함께 작품의 발전 가능성과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면서 예비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별도의 오프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전시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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