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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아이진(주) 국산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아이진(주) 국산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 방완재
  • 승인 2022.11.2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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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아이진(주)은 11월 21일(월) 국산 백신개발 및 사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우정택 단장과 유원일 대표이사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아이진(주)은 11월 21일(월) 국산 백신개발 및 사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우정택 단장과 유원일 대표이사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아이진(주)은 11월 21일(월) 국산 백신개발 및 사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우정택 단장을 비롯해 아이진(주) 유원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아이진(주)은 신·변종 감염병 위기 상황 신속대응 및 국산 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한 글로벌 백신 시장 선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신 개발에 대한 상호 연구 협력 강화 △감염병 연구, 기술, 정보 현황의 적극적 교류 △백신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시험 등 전주기적 협력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우정택 단장은 “백신 개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아이진과의 MOU를 통해 백신 개발이 초기 연구에 그치지 않고 상용화에 이르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신·변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 백신 산업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 및 선도를 위한 전 주기적 백신 개발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2년 1월 출범했다. 오는 2026년까지 신속·범용백신기술개발사업, 미래성장고부가가치백신개발사업, 백신기반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을 수행하며 단기간 내 상용화 목표 달성과 효율적 연구수행 및 지원을 위해 세부사업들을 총괄하는 1개 사업단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진(주)는 2000년 6월에 설립돼 바이오 신약 연구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기업의 핵심 기술은 크게 두 가지이다. 단백질체학 기반 기술의 산물인 허혈성 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을 활용하여 당뇨망막증 치료제와 욕창 치료제, 창상 치료제, 심근허혈 및 재관류 손상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각각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 2상 단계를 수행 완료했거나 수행 중이다. 면역학 연구로 확립된 아이진 고유의 면역보조제를 활용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비롯한 각종 성인용 프리미엄 백신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mRNA 생산 기술 및 자체 개발된 전달체 기술을 확립해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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