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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공간빅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인하대, ‘공간빅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2.11.1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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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빅데이터 활용해 퍼스널 모빌리티 노선 제안
- 도시환경 및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해 효율적 노선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공과대학 공간정보공학과 소속 학부생들이 ‘제1회 공간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간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정승찬, 정윤진, 최승혁, 이승찬, 이혜윤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찬, 최승혁, 정윤진, 이혜윤, 정승찬 학생으로 구성된 ‘최이정’ 팀은 ‘도시환경 및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노선 선정’을 제안했다.

‘최이정’ 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퍼스널 모빌리티’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환경 및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선을 제안했다.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는 이용자들의 ‘퍼스트 마일’ 관련 공간정보를 알 수 있어 수요가 많은 곳에 효율적인 노선 선정이 가능하다. 도시환경 데이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됐다.

학생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퍼스트 마일’을 고려해 대중교통 승하차자장까지 이동하는 최적 노선을 추출했다. 이렇게 추출한 퍼스널 모빌리티 노선을 기존 자전거 도로와 연결하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다. 또한 제안 노선의 상업 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고민도 담아냈다.

팀장 이승찬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안해 좋은 성적을 받은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 후속 조치로 진행된 학과에서의 많은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스마트 국토엑스포’의 세부 행사로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준비 및 주택문제 해결 관련 분석 아이디어 및 사례 방안을 공모해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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