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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학연구(Saemaulogy)’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영남대 ‘새마을학연구(Saemaulogy)’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11.1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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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새마을 전문 영문학술지, 2016년 6월 창간 이후 매년 2회 발간
- 영남대 학문화 ‘새마을학’ 성과 공인…개도국 개발 분야 실질적 활용 가치 높아
- ‘새마을운동’ 학문적·실천적 연구, 국제사회 공유 활성화 기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이 발행하는 <새마을학연구(Saemaulogy)>가 한국연구재단 2022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2020년 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등재학술지로 승격된 것이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새마을학연구(Saemaulogy)> 표지(왼쪽부터 제1권 1호, 제7권 1호)

<새마을학연구(Saemaulogy)>는 2016년 6월 창간 이후 매년 2회(6월, 12월) 발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7권 1호를 발행했다. 국내 유일 새마을 전문 영문학술지로 개발도상국의 지역개발과 사회발전, 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 등을 주제로 하는 국제개발 및 지역개발 분야 전반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됨에 따라 새마을운동에 대한 학문적, 실천적 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새마을운동은 UN 등 국제사회에서 개도국의 효과적인 지역사회개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새마을학연구(Saemaulogy)>의 등재학술지 선정으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개발(새마을운동 기반의 지역사회개발)에 대한 연구가 양적, 질적으로 크게 증대할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에서 보다 효과적인 개발 모델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학교는 2007년도에 최외출 교수(현 영남대 총장)가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한국새마을학회 창립, 글로벌새마을포럼 결성, 박정희새마을연구원 설립 등 새마을운동 학문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1년 행정대학원 ‘글로벌새마을전공(석사과정)’ 개설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 ▲2014년 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개설 등을 통해 ‘새마을학’ 이론 정립과 학문적 체계 확립을 다져왔다. 특히, 개도국의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등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 및 지방 정부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가 학문화한 ‘새마을학’은 한국연구재단의 학문연구분야분류에서 대분류-사회과학, 중분류-국제/지역개발, 소분류-새마을/국제개발협력, 세분류-새마을개발협력(교육/훈련) 등 14개 분류로 구분되어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김기수 원장은 “이번에 <새마을학연구(Saemaulogy)>가 등재지로 선정됨에 따라 새마을학 분야의 연구가 다양화되고, 글로벌 공유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도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공유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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