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데이터분석 동아리((Data Analytics for Libraries, 지도교수 김규환, 박종도)는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같이 보는 오늘날의 재난재해 빅데이터’ 전시를 완성했다.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데이터분석 동아리(한지우, 고영선, 김태현, 김정하)는 조선왕조실록 날씨 데이터(한재, 냉해, 우토, 풍해)와 오늘날의 날씨 데이터(폭염, 한파, 황사, 태풍)를 분석하여 스토리텔링, 빅데이터 분석 그래프, 추천 도서 제시 등의 방법으로 시각화하였으며, 이를 입체적 인포그래픽 형태의 ‘재난 시계’로 구현하여 이용자들이 직접 시계를 돌리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미래 재난재해 데이터(미래 폭염, 한파, 황사, 태풍 전망)를 빅데이터 분석 그래프, QR코드 등으로 제시하였고, “우리가 겪는 재난,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의 팸플릿 설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포스트잇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정보서비스를 실현하였다.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데이터분석 동아리 팀원은 “도서관 실무자와의 실질적인 협업으로 전공 실무를 구체적으로 경험한 좋은 기회였으며, 직접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고, 인포그래픽 형태로 도출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역량 발휘와 더불어 도서관 이용자 정보서비스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말까지 수봉도서관 2층 열린 누리 및 열린 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032-870-91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