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교육의 사회적 공유 가치 확산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현주)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이화여대의 우수한 공개 온라인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교내ECC 대형강의실에서 ‘K-MOOC 열린특강’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특강은 2015년 K-MOOC 출범 이후 두 번째다.
‘K-MOOC 선도대학’으로서 국내 대학 중 K-MOOC 최우수강좌 최다 선정을 기록한 이화여대는 매년 새로운 수업을 신설해 현재까지 총 30개의 우수 강좌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K-MOOC 열린특강’은 2020년부터 2022년에 신설된 6개의 강좌로 꾸려졌으며, 한류 문화, 환경, AI 등 최신의 트렌드와 첨단산업 등이 주제에 반영돼 많은 수강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1월 11일(금) 오후 3시에 열리는 첫 수업에서는 국어국문학과 조혜란 교수가 “조선시대 소설 속 ‘추모’ 이야기”를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펼친다. 조혜란 교수는 K-MOOC에서 <한국문화 깊이 읽기> 과목을 통해 세계가 열광하는 한국문화의 역동의 기원과 비밀을 한국의 전통문화 속에서 찾아가는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한류에 관심 있는 수강생이라면, 한국문화의 뿌리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과학교육과 정종우 교수의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강의가 열려, 소중한 지구의 자산으로서의 생물다양성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살펴본다. 생물다양성이 생물자원으로 이용되고 생물권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구성요소임을 이해할 수 있으며, 현재 처한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노력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생물에 대한 과학적 관점뿐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2일(토) 오후 2시와 11월 28(월) 오후 5시에는 이화여대가 2022년에 개발한 <AI 융합교육의 이론과 실제> 입문-기초-활용-고급 4개의 묶음강좌 중 기초 및 고급에 해당하는 <R프로그래밍의 기초>(교육학과 이선복 교수) 및 <교육데이터 분석>(통계학과 이동환 교수) 강좌가 각각 열린다.
11월 28일(월) 오후 6시에는 사학과 남종국 교수의 <세 문명 이야기 : 중세 지중해 교류사> 수업이 “현대인에게 들려주는 중세 유럽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며, 마지막으로 12월 1일(목) 11시에는 의학과 하은희 교수가 <환경과 어린이 건강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강의한다. 성인과 다른 특수성과 감수성 지닌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에 기후변화와 환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이화여대 이현주 교육혁신센터장은 “이화여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K-MOOC 열린특강을 통해 이화의 우수한 K-MOOC 강좌를 소개하고, 나아가 대학교육의 사회적 공유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https://forms.gle/hiWBviCXDYELYN5R6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개별 강좌 특강 실시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화여대 재학생, K-MOOC 수강생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습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화여대는 국내 최정상의 K-MOOC 선도대학으로서 다양하고 새로운 수업 개발을 통해 콘텐츠의 탁월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2020년 연차평가에서 7개 강의가 최우수강좌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올해의 우수강좌인 ‘블루리본 강좌’에 8개가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에는 7개의 강좌가 ‘블루리본’ 및 ‘최우수강좌’로 선정되었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대학교육의 혁신과 사회적 공유 가치의 확산을 실현하며 양질의 K-MOOC 강좌 개발을 통해 이화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