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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스마트·친환경 선박 인재 육성 위해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센터 탐방
울산과학대, 스마트·친환경 선박 인재 육성 위해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센터 탐방
  • 배지우
  • 승인 2022.1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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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스마트·친환경 선박 인재 육성을 위해 4일(금) 관련 산업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센터를 탐방하고, 전문가로부터 특강도 들었다.

울산과학대학교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단은 기계공학부 스마트해양수송시스템전공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친환경 선박에 대한 지식 및 최신 경향 습득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은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센터에서 자율운항 기술 및 자율운항을 위한 assistant 기술 등 삼성중공업의 최신 개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LNG 선박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의 *슬로싱 모형시험을 위한 첨단 실험시설을 견학했다. 또,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길이 400미터, 폭 14미터, 깊이 7미터 크기의 세계 최대 수조 시설(towing carriage)도 견학했다.

학생들은 견학 이후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센터의 박종진 수석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친환경 선박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들으며,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울산과학대학교 기계공학부 스마트해양수송시스템전공 양승호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스마트·친환경 선박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관련 분야의 진로를 깊이 있게 탐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스마트·친환경 선박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해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스마트·친환경 선박’ 분야로 지원해 선정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사업 선정 이후 울산시, 현대중공업,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13개 기관과 산학연관(産學硏官)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트·친환경 선박 특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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