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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공청회 개최
한국교원대,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공청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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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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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양성호)은 10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이하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 기후변화 대응계획은 ‘국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연계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청북도의 대응을 위한 계획으로,
    *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 : 우리나라는 2018년 대비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 설정
 ◦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충청북도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수립되는 충청북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시작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내·외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산업체, 각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관계자가 참여하여 기후변화 대응계획에 대한 검토의견 및 발전 방향을 공유·논의하고, 앞으로 추진될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중점과제를 도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먼저, 연구과제의 책임자인 한국교원대 문윤섭 교수(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가 기후변화 대응계획의 목표와 비전, 과제의 주요내용을 발표한다.
 ◦ ‘2050 탄소중립 주류화로 충북을 가치있게!’를 비전으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것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 산업/에너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의 6대 분야별 목표와 전략, 그리고 2033년까지 이행할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 산업/에너지 분야는 ‘세계 최대규모 연료전지 & CCUS! 온실가스 감축설비 구축/그린 에너지 연료 전환! 신재생에너지 구축’을, 건물 분야는 ‘온실가스 제로! 탄소제로건물 및 에너지 절약 실현’을, 수송 분야는 ‘친환경 자동차! 내연기관 제로화 및 미래차 인프라 구축’을, 농축산 분야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축산업 스마트화 전환’을, 폐기물 분야는 ‘소각 및 매립 최소화! 자원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흡수원 분야는 ‘그린도시 조림! 자연친화 탄소흡수원 확대와 흡수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후, 한국교원대학교 문윤섭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되며, △ 이상정 충북도의회 도의원(서면 자문), △ 민미연 한국환경공단 탄소예산지원부장, △ 이소영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내 실정과 국가 정책과 연계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다.
 ◦ 또한, 에너지 분야 김재언 충북대 교수·이현화 한빛DNS(주) 대표, 에너지 및 교통 분야 강병욱 한국교통대 교수, 수송 분야 김희만 한국철도공사 처장, 산업 분야 이상원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산림 분야 김문일 평택대 교수, 환경 분야 홍상표 청주대 교수가 전문가로서 각자의 견해를 밝힌다.
 ◦ 염우 (사)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송상호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도 시민단체 대표로 참여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제시한다.
 ◦ 더불어, 김연준 충북도청 환경산림국장·오주영 충북도청 기후대기과장· 문윤섭 한국교원대 교수도 계획의 심의, 수립 주체, 연구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도민의 질의와 의견에 답변한다. 
 문윤섭 교수는 “이번에 수립하는 기후변화 대응계획에서 충청북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이끌어갈 비전과 중요한 지향점이 제시될 것”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잘 반영하여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후변화 대응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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