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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법학과 권양섭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립군산대 법학과 권양섭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2.10.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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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군산대 디지털포렌식 융합전공 교육과정 통해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양성에도 크게 기여

국립군산대학교 법학과 권양섭 교수가 10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5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국무총리 표창(권양섭 교수).
국무총리 표창(권양섭 교수).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은 경찰청에서 사이버범죄 수사·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사이버 전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유공자를 선정하여 표창 등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시상식에는 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장, 금융보안원장,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권양섭 교수는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자문위원 및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디지털포렌식 기술발전과 정책수행 및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는 등 경찰의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표창을 받게 되었다.

권양섭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후 IT 기술 선진국으로 급부상하였지만, 수사 및 법률환경은 아날로그 상태에 머물러 있었지만, 2010년 이후 사이버안전국과 디지털포렌식센터 조직이 신설되어 활동함으로써 이제는 IT 기술 못지않게 사이버수사 역량도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은 성과는 경찰조직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하였고, 앞으로도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하였다. 

권양섭 교수는 2010년 이후 경찰청, 대검찰청, 국가수사연구원,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에서 발주한 디지털포렌식 관련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면서 디지털포렌식 정책 및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디지털포렌식 관련 논문발표를 통해 학문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군산대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포렌식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주관·운영하면서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군산대학교 디지털포렌식 융합전공을 졸업한 학생들은 현재 경찰청 등 수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컴위드, 법무법인 태평양, HM COMPANY 등 다양한 민간기업에 취업하여 디지털포렌식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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