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 학생들(지도교수 신동훈)이 지난 10월 11일(화)부터 15일(토)까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Shell Eco Marathon 아시아지역 대회의 수소차 Prototype 부문에 출전하여 2위를 수상했다.

이 대회는 국제 에너지 기업인 SHELL에서 주관하고, Microsoft, Nissan, DuPont 등 국제적 기업들이 후원하는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하는 경진대회로서, 1985년부터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0여개 국가에서 49개팀이 참가하였다. 수소차 부문은 한국팀으로서는 최초로 참가한 것으로, 국민대 KUST 팀은 수소 1Nm3를 이용하여 270km를 주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가솔린으로 환산하면 800km/liter의 연비를 갖는 것에 해당한다. 

국민대 KUST 학생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면서 한국으로서 최초 출전이었기에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지금의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참가를 통해 아시아 지역 1위를 넘어 세계 규모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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