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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 개최
경상국립대,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10.2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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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완전히 다른 교육체제 개편과 혁신적 아이디어, 실천이 필요”
- “대학이 가진 경쟁력만큼 평가받기 위해 1%씩만 더 노력해 달라”
- “작은 목표를 성취하면서 자신의 일·학업·연구에서 동기부여하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권순기 총장이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권순기 총장이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옛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하여 2021년 3월 공식 출범했으며, 옛 경남과기대의 개교기념일인 4월 30일은 건학기념일로 하고 옛 경상대의 개교기념일인 10월 20일을 대학의 개교기념일로 확정했다.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회, 국민의례, 대학 연혁 보고, 개척시 낭송,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시상식, 교가 제창, 기념촬영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개척명예장, 제1회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총장 특별상, 장기근속상(10년, 20년, 30년, 40년) 등을 시상했다. 

기념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전임 총장,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경남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남도내 자치단체장, 언론사 대표, 공공기관 대표, 각급 총장협의회 회장, 역대 개척명예장 수상자, 진주지역 기관장, 시민단체 대표, 경상국립대 학무위원, 단과대학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개척명예장은 교육·연구·사회봉사·재정확충·대학 위상제고 등 대학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명망가를 포상하여 대학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는 시상 제도이다. 올해는 한경호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장, 허태선 ㈜세명수산 대표, 정정란 다솜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수상했다. 

총장 특별상은 경상국립대 교수 5명과 진주시 공무원 5명이 받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장기간 근무하면서 대학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149명이 장기근속상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 마련한 ‘자랑스러운 개척인상’은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4학년 구건우 학생이 받았다. 

권순기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인구감소, 지역소멸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의 발길을 붙잡고, 전 지구적 감염병 확산은 우리의 시야를 가린다.”라고 전제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한 무한 기술경쟁에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속도의 교육체제 개편과 혁신적 아이디어,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위기는 “위대한 기회‘의 준말이다. 대학통합 이후 20개월 동안 이루어온 성과는 눈부신 것이다. 모든 게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정부 재정지원사업 ▲산학협력과 기술이전 ▲남명학과 기업가 정신을 연결하는 연구와 사업 ▲UAM(비행자동차), 항노화 바이오, 센서 산업을 키우기 위한 준비 ▲학생 장학과 복지 부문 개선 ▲진주시와 함께하는 행복캠퍼스 사업 등의 성과를 하나하나 언급했다. 

권순기 총장은 대학 구성원에게 “경상국립대가 가진 역량과 경쟁력만큼 제대로 평가받고 명실상부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 1%씩만 더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는 한편 “여러분 모두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달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작은 목표를 성취해 나가면서 자신의 일과 학업, 연구에서 동기부여를 하는 여러분을 보고 싶다. 교직원과 학생 모두 마음으로부터 행복한 대학이 될 때 비로소 우리는 가족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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