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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2022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10.19~23) 한국전자출판관 운영
출판진흥원, 2022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10.19~23) 한국전자출판관 운영
  • 최승우
  • 승인 2022.10.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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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자출판 콘텐츠의 우수성 홍보와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지난 19일(수)부터 오는 23일(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22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Frankfurt Buchmesse)에 참여해 한국의 전자출판 콘텐츠와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74회를 맞이한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로 책을 만들기 시작한 15세기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도서 박람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차 대전 이후인 1949년 재개됐다. 매년 100여 개국에서 7천 5백여개 이상의 출판사가 을 통해 각국의 도서 문화를 교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자 책 문화축제의 장으로, 올해의 주빈국은 스페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본 도서전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된 형태로 개최돼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돼 전 세계에서 방문한 출판인들로 북적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도서전의 주제인 ‘번역’은 다른 언어로, 다른 미디어로, 다른 맥락으로, 새로운 사고로 번역되는 행위가 국경 및 문화를 가로지르는 진정한 교류를 가능하게 할 것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판진흥원의 ‘한국전자출판관(Hall 6.1, A52)’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의 다양한 전자출판 기업들이 참가해 공동 전시를 선보인다. 한국전자출판관에 참가하는 전자출판 기업은 바람길(종이책 및 멀티미디어 전자책) 아이윙TV(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전자책) 아이포트폴리오(아동용 영어교육 모바일 앱북) 케이스타일즈(동화 애니메이션 앱북 및 온라인 도서관) 토이트론(유아 교육용 인터렉티브 리딩북) 등 총 5개사로, 도서전 기간 동안 해외 출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도서전인 만큼 국내 유수 전자출판 콘텐츠와 기술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것을 물론, 그동안 미진했던 다양한 도서 문화의 교류가 다시 이뤄지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가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 국내의 전자출판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 말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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