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신학과 세계 선교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아신대학교(ACTS, 총장 정홍열)는 제44회 ACTS 선교대회를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팬데믹을 넘어서 땅끝까지”로 하였고, 이 주제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선교 전략과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10월 25일(화)부터 26일(수)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는 작년과 같이  Zoom을 통해 아신대학교 타문화권 사역자회(ACSA)와 함께 “세계를 품는 기도회”를 통해 중보 기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10월 27일(목) 오전 11시 선교 헌신 예배에서는 태국에서 10년 이상 선교사로 활동하였고 아신대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캄보디아 선교사인 이교욱 선교사(현 캄보디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가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하여 “선교하는 ACTS”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10월 27일 (목) 오후 1시 30분 선교 포럼에서는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 담임)와 조은아 교수(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및 학장)를 초빙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독교와 선교에 대해 논의한다. 

선교 포럼을 마친 후에는 아신대 국제교육원 외국인학생(이하 “AIGS)들이 주관하여 자국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3시 부터는 AIGS 주관으로 줌을 통한 웹세미나(이하 “웨비나”)가 있을 예정이다.  웨비나의 주제는 “Mission Beyond Pandemic”이며, 초청 강사는 살림 요나스 박사(파키스탄 구즈란왈라 신학대학 부총장, 구약학, 2017년 아신대 박사)와 세드릭 르쇼 목사(프랑스 샤블레 성경교회 부목사, 2019년 아신대 M.Div.)이다.  웨비나는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세미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AIGS에서는 물리적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많은 동문들을 웨비나를 통하여 만나는 기회를 갖고자 하며, 또 재학생들이 선배들을 만나서 토론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신대학교 정홍열 총장은 ACTS 선교대회는 마치 이스라엘에게 있어서의 절기를 지키는 것과 같은 매년 아신대의 정체성을 기억하는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행사라고 소개하며 이스라엘이 해마다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키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됨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정체성을 확인해 나갔던 것처럼, 아신대도 하나님께서 ACTS에 맡겨주신 “아세아복음화” 라는 사명을 기억하고 모든 액츠의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선교축제를 벌이는 시간이 바로 선교대회임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의 주제를 “팬데믹을 넘어서 땅끝까지”로 정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정책과 선교전략을 함께 모색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ACTS 선교대회를 통해 아신대학교와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아름답게 열매 맺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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