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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서정시 대가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호서대, 서정시 대가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 배지우
  • 승인 2022.10.13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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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지역 시민을 위한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를 13일 천안캠퍼스 종합정보관에서 개최했다.

정호승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내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시: 가을의 오솔길에서’를 주제로 <풍경 달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수선화에게> 등 노래로 알려진 본인의 대표 시들을 소개했다. 

그는 “시는 곧 은유고, 은유를 통해 세상이 더 따뜻해질 수 있다”며, 우리 주위의 사례와 시에 얽힌 이야기로 인내와 성찰, 인생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해 강의에 참여한 많은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정호승 시인은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며, 이후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호서대와 카이스트, (사)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충청권 시민들을 위해 호서대에서 마련한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으로 유명 석학들의 지혜를 듣고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후 강연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박상돈 천안시장 그리고 강일구 호서대 전 총장이 예정돼 있으며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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