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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솜씨가 어때요” 영진전문대 한방문화축제 실력 뽐내
“내 솜씨가 어때요” 영진전문대 한방문화축제 실력 뽐내
  • 방완재
  • 승인 2022.10.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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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항공관광과∙조리제과제빵과 한방칵테일∙한방디저트 전시부스 운영
영진_한방문화축제 한방디저트 부스 학생기념사진
호텔항공관광과 학생들이 한방칵테일부스 앞에서 이재훈 지도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데 제가 만든 한방디저트를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열리고 있는 대구 약전골목 대구한방문화축제서 한방디저트를 선보인 강동윤(조리제과제빵과, 1년) 학생이 전시부스를 소개하며 전한 얘기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호텔항공관광과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제44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전공 실력을 뽐내는 전시부스를 운영,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리제과제빵과는 △홍삼 무스와 각종 베리, △쌍화탕 무스와 대추, △피칸 크러스트와 인삼 티라미슈 등 특급호텔식 한방디저트 8종을 선보이며 K디저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호텔항공관광과는 △막걸리에 그레니틴 시럽, 요구르트를 접목한 양귀비 창작칵테일, △막걸리․크림트민트․라임주스․진저엘을 믹스한 막걸리 칵테일인 청명주 등 한방칵테일을 전시하고, 진액밀키스, 보드카엔밀키즈, 럼엔밀키스 등 3종의 칵테일을 부스 현장에서 학생들이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시음토록 했다.

칵테일 부스 운영에 나선 이채영(호텔항공관광과, 1년) 학생은 “한방문화축제 준비를 하며 어떤 콘셉트로 작품을 준비할지 동기들과 논의 하다가 ‘왕의 귀한’의 콘셉트로 칵테일을 만들고 장식품도 준비했다. 부스를 운영하며 한방이 담긴 칵테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제 자신 많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동윤(조리제과제빵과, 1년) 학생은 “대구한방문화축제 전시 작품을 동기들과 준비하며  약재나 한방재료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우리나라 특히 대구 한방을 접목한 호텔식 디저트를 기획, 만들면서 여러 가지 디저트를 보는 눈이 넓어진 것 같다. 이번 경험으로 호텔 면접 시 자신감도 생길 것 같고 제 능력이 조금이나마 향상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제44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오늘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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