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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회용품 없는 제로캠퍼스 앞장선다
동국대, 일회용품 없는 제로캠퍼스 앞장선다
  • 배지우
  • 승인 2022.10.0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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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축제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위한 활동 펼쳐
- 일회용품 없는 대학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일회용품 없는 제로캠퍼스에 앞장선다. 

동국대 친환경 동아리 ‘The 라온하제’가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로 캠퍼스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해 음식을 포장·배달하는 '제로 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를 캠퍼스에 적용한 서울시 사업이다. 동국대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가을 축제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동국대 친환경 동아리 ‘The 라온하제’가 동국대의 지원을 받아 축제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캠페인(학생들이 일회용컵이 아닌 텀블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 및 음료 지원) ▲교내부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생분해 물티슈, 생분해 비닐 제공 및 모니터링) ▲교내 캠퍼스 분리배출함 설치 및 지침 안내 등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했다. 

동국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로캠퍼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청정캠퍼스를 홍보하고, 폐기물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건물을 지정하고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관련 전담부서와 담당자도 지정해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친환경 관련 학생 동아리 지원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지속한다. 

김승용 동국대 기획처장은 “이상기후 변화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전 지구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대학 역시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서울시의 제로캠퍼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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