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과학사 | 262쪽
기술 가속이 극대화되어 현실이 SF를 넘어선 오늘날 사회를 ‘SF 사회’로 정의하고, 그 유토피아적 충동과 디스토피아적 현실의 괴리감을 진단한다. SF의 본래 의미인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을 확장해 사변 문학(Speculative Fiction), 사변 우화(Speculative Fabulation), 자본주의 소셜 픽션(Social Fiction), 사회주의 픽션(Socialist Fiction)의 새로운 프리즘으로 재구성하여, 도시·생태·젠더·정보기술·혁신담론·문화다양성 등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테크노토피아의 명암을 탐색하고자 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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