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총장 강희성)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지난 29일 외국인 유학생 세계음식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축제와 더불어 캠퍼스 생활을 더 알차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다.
총 8팀이 3명씩 팀을 이루어 참가하였고,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필라프와 쌀국수, 샐러드 등 각 나라의 음식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팀은 우즈베키스탄 학생팀으로 경영학과 1학년 버부르미르조, 셔크사남, 우럴 학생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우승팀인 우럴 학생은 “타국으로 유학 와 모든 것이 새롭고 어색하기만 했는데,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모국의 음식을 타국의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함께 고향을 떠올릴 수 있어 행복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에는 외국인 유학생들 약 60명과 함께 임실 치즈마을 문화체험을 진행하였고, 28일에는 축제기간 및 체육대회를 맞아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등 호원대 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현 국제교류센터장(항공관광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한국어 수업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문화 교육을 향상시키고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