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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사회복지학과, 30주년 기념 다문화포럼 성료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30주년 기념 다문화포럼 성료
  • 배지우
  • 승인 2022.09.2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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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남미애)는 지난 22일 대학 30주년기념관 109호에서 다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럼 현장사진.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개설 30주년과 대전외국인복지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자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박성민 목사가 ‘대구이주민사역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성민 목사는 발표에서 국내에서 생활하는 이주민의 당면 문제와 어려움, 이주민을 위한 대구지역 선교기관과 지역사회기관간의 협력사례, 향후 과제 등의 내용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대전광역시 안경자 시의원, 윤기식 전 시의원, 대전대 법학과 김영진 교수,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생 솔롱고 씨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경자 시의원은 다문화가정과 한국사회의 융합, 전문사회복지사의 관심을 강조했고 김영진 교수는 이민문제를 해결할 국가기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몽골 유학생이기도 한 솔롱고 씨는 한국사회 내 외국인노동자의 기여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권 및 복지향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전외국인복지관 김봉구 관장은 “이주민단체 활동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이주민의 당면문제를 이해하고 지역 내 다문화 및 이주민 지원 단체들이 어떤 활동과 역할을 하는지를 배움으로써 향후 진로설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사회복지학과 간 협력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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