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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2년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 선정
서강대, 2022년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09.2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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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학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연구팀 선정,
- 최대 10년간 미래 사회문제 예측과 해결 위한 사회·과학분야의 장기 연구 진행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정치외교학과 이현우 교수 연구팀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조재희 교수 연구팀이 2022년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서강대학교 전경
▲서강대학교 전경

본 사업은 한국 사회과학 연구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기획하였다. 2022년 우수연구집단 육성분야(장기데이터 연구 포함) 신규과제 총 15개 중 서강대가 2개 과제에 선정되어 연구팀당 연간 약 2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향후 최장 10년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이로써 국가와 사회변화에 따른 연구수요를 반영하여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유의미한 양질의 데이터와 성과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외교학과 이현우 교수 연구팀은 갈등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국 청소년의 정치행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정치외교학과 하상응 교수, 조영호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고 김태심 연구원이 전임연구인력으로 참여한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정치 양극화 현상의 원인을 청소년들의 정치 사회화 과정에서 연구하며, 일인 미디어 등의 영향력에 따른 정치관 형성을 파악하여 한국 정치 갈등과 양극화 현상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만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치 인식과 행태를 파악하여 고등정치교육수준을 향상하고 관련 패널조사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우 교수는 “한국정치에서 세대 간 갈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은 향후 젊은 세대를 구성할 준비세대로, 이들이 어떤 사회화 과정을 겪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사회과 과정의 주체가 과거 가족과 학교에서 개인이 선택한 개인미디어와 또래집단으로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양극화를 조정하는 여러 요인을 연구하는 것은 미래의 통합정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조재희 교수 연구팀은 메타버스 시대 속 건강한 미디어 플랫폼 개발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서강대 사영준, 김정현 교수와 장영란 한국외대 교수, 김도현 단국대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차유리 연구원이 전임연구인력으로 참여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파악 및 관련 교육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미디어 이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우울과 분노로 대표되는 부정적 심리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며 미디어 리터러시를 고양시키는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조재희 교수는 “미디어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을 때, 이용자들의 심리적 상태는 안정적일 수 있고 이는 정신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외부 기관과 현장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일반인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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