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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마무리, 봉사단 해단식 진행
원광대,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마무리, 봉사단 해단식 진행
  • 배지우
  • 승인 2022.09.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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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간 키르기스스탄 국립대 한국어학과 재학생들 대상으로 봉사활동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도덕교육원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원하는 2022년도 하계 대학 자체 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봉사활동 및 해단식 사진
봉사활동 및 해단식 사진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산학협력단 김형규 교수를 단장으로 총 12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원광대 봉사단은 단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 촬영, 편집 등 체계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한국 사회문화 배우기, 한글 캘리그라피, 한국음식 만들기, 전통 부채춤 추기, 업사이클링, 양성평등 감수성 교육, 한글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에게 한국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한국의 성공 사례, 보건지식 증진을 위한 전문 특강 등을 제공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감상과 소감을 담은 글짓기 작품을 접수해 백일장도 개최했다.

이예솔(국어국문학과 4년) 봉사단 팀장은 “지속 가능 목표를 향한 국제개발 협력의 고민은 현대를 사는 우리의 의무고, 그런 의미에서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중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봉사단 '우비' 단원들과 단장님, 도덕교육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 완성한 ‘우비’의 콘텐츠가 의미 있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단식 인사말을 통해 박맹수 총장은 “우리 학교 재학생들이 한국의 발전 경험과 사회 트렌드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기획하는 과정에서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고, 이를 통해 현지인들이 한국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봉사단을 이끈 김형규 단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수고한 재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해외봉사활동이 각자의 진로와 경력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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