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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 강일구 기자
  • 승인 2022.09.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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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지방대 생존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쓸 것”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우동기 현 대구가톨릭대 총장(70세·사진)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1일 위촉됐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7월 14일까지다. 

국가균형발전위 관계자는 “깊은 경륜을 바탕으로 향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수평적 국토 공간의 균형발전과 수직적 분권형 국가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대통령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균형위는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지방대학 생존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 위원장은 영남대 총장과 제8~9대 대구광역시 교육감 출신으로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국토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의 연구경력을 통해 균형발전에 대한 전문가적 식견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토연구원에서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기능 재배치’와 ‘수도권 정비계획법 초안 마련’에 참여했다.

그는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실무위원,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위원, 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 등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2021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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