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7:40 (일)
호서대, 시민을 위한 제2기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 개최
호서대, 시민을 위한 제2기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8.26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5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지역 시민을 위한 제2기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를 개막하고, 첫 특강자로 카이스트 이승섭 교학부총장을 초청했다.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카이스트, 호서대, (사)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 시민에게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총 8회에 걸쳐 호서대서 진행된 릴레이 석학 특강이다. 

시민들은 평소 매체로만 봐왔던 국내 내로라하는 석학들의 통찰을 직접 현장서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매회 뜨거운 열기 속에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질문 답을 통해 석학과 시민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에 지역민과 대학 간의 생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의 명품 지식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호서대는 앞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8월부터 두 번째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장에는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충남과학고 교사와 학생들, 지역정치인, 공무원, 기업인 등 다양한 청중이 강당을 가득 메워 토크콘서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서 이승섭 교수는‘미래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가?’를 주제로 모두의 외면을 극복한 인공지능의 아버지 제프리 힌트 교수의 “30년 전엔 모두가 내 의견에 반대했는데, 지금은 반대하는 사람이 없네요.”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찾는 사람, 그리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많은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제2기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의 첫 번째 특강자로 초청된 이승섭 카이스트 교수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과 마이크로 센서, 액츄에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과거 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과 포스텍 교수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 재직 중이다. 

카이스트 학생처장과 입학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카이스트 을지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장, 카이스트 글로벌리더십센터장, 카이스트 교학부총장을 맡고 있다. 

호서대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이후 카이스트 김우식 이사장, 국내 최고령 수필가이자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 일상의 쉬운 언어로 현실의 이야기를 시로 쓰는 정호승 시인,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 등 국내 유명 석학들을 호서대로 초청해 고품격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