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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잠 못 이루는 여름방학’ 국내외 연주회 및 콘서트 준비로 열기 후끈!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잠 못 이루는 여름방학’ 국내외 연주회 및 콘서트 준비로 열기 후끈!
  • 방완재
  • 승인 2022.08.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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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기념사진( 앞줄 왼쪽서 두번째 정민서, 뒷줄 왼쪽서 첫 번째 정윤호, 왼쪽서 네 번째 오동국 교수  )
콘서트 기념사진( 앞줄 왼쪽서 두번째 정민서, 뒷줄 왼쪽서 첫 번째 정윤호, 왼쪽서 네 번째 오동국 교수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 학생들은 정기 연주회와 콘서트 준비를 위한 연습으로 여름방학을 잊었다. 
 
안양대 음악학과(학과장 김연경)는 오는 10월 4일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관현악 정기 연주회를 열고, 이어 11월 29일에는 역시 평촌아트홀에서 아리 평화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대학교 관현악 전공 학생 30여 명은 이에 따라 8월 22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안양대 관현악실에 모여 매일 9시간씩 집중적인 연습을 하는 관현악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일 두 차례에 걸쳐 오케스트라 합주를 하고, 오후 3시간은 문화관 연습실에서 파트 연습과 개별 연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 최정현 교수는 “열정적으로 오케스트라 수업을 진행하시는 최현이 교수님과 함께 학생들이 연주곡목들인 드보르작 심포니 8번, 라이네케, 생상, 모짜르트 등을 종일 연습하고, 식사와 간식도 함께 나눠 먹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눈에 띄게 발전한 가슴 뭉클한 연주를 10월과 11월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 전공 학생 6명은 오동국 교수와 함께 지난 7월 17일 열렸던 2022 한국·이탈리아 국제교류음악회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에 참여해 열정적이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학과 성악 전공 정윤호와 박진석, 정민서, 김지은 학생은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에서 열린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에서 베르디와 모차르트, 벨리니 오페라를 노래했고, 오동국 교수는 ‘화초장타령(전인평 곡)’을 열창해 현지 우리나라 교민과 이탈리아 관객에게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탈리아 L. Refice 국립음악원 실비아 라날리 성악과 교수는 콘서트가 끝난 뒤 “안양대 학생들처럼 열정적으로 음악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안양대학교 성악과의 발전과 함께 학생들이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 전공 백경원 교수와 학생들도 오는 10월에 열릴 ‘안양시민과 함께 하는 한글날 기념음악회’와 12월로 예정된 ‘안양시민과 함께 하는 연말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성악 전공 백경원 교수는 또한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독일 현지 음악대학들을 방문해 유학 관련 상담 진행을 협의할 예정이며, 오스트리아 포르알베르거대학과 함께 ‘슈베르트 음악 페스티벌’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포르알베르거대학은 슈베르트가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를 열었던 작은 음악회 ‘슈베르티아데’가 처음 열렸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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