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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생활지도와 상담
학생 생활지도와 상담
  • 최승우
  • 승인 2022.08.2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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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령 지음|학지사|360쪽

아동과 청소년을 성장과 성숙의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
교사와 예비교사를 위한 학생 생활지도

인간은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길 위의 존재’ ‘길 가는 존재’다. 우리는 각자 삶의 의미를 찾아 길 떠나는 여행자다. 출생에서 죽음, 현재에서 미래로 길 가는 존재다. 길 가는 과정에 있는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새로운 도전과 방황이 점철되는 시기다. 도전은 자기 대면과 성찰을 선물한다. 방황한다고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삶의 여정에서 우회로와 막다른 길을 만나는 시행착오가 없다면, 성장과 성숙이라는 선물은 없을 것이다. 생활지도와 상담은 어린 호모 비아토르,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여정을 안내하는 활동이다. 

이 책은 교사 및/또는 예비교사들이 어린 호모 비아토르, 즉 유치원 아동에서부터 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성장과 성숙의 길로 잘 안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마음으로 그려진 지도다. 이 지도는 총 3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생활지도의 이해’에 관한 것으로 생활지도의 기초(1장)와 학생 이해를 위한 상담이론(2장)으로 나뉘어 있다. 2부는 ‘생활지도의 영역’에 관한 것으로, 학생면담(3장), 학급회의(4장), 학업문제와 지도(5장), 진로지도(6장), 심리검사의 이해와 활용(7장)이 포함되어 있다. 33부는 ‘생활지도의 쟁점’에 관한 내용으로, 위기학생(8장), 학교폭력(9장), 자살·자해(10장), 특수아(11장), 다문화가정 학생(12장), 그리고 학부모 면담(13장)을 돕는 내용이 실려 있다. 추가로, 각 장의 끝부분에는 ‘복습문제’와 ‘소집단 활동’을 첨부했다. 복습문제는 문제를 직접 풀어 봄으로써, 각 장의 내용에 대한 독자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생각의 결과였으며, 소집단 활동을 통해서는 각 장의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이해와 통찰을 돕고자 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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