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가 지난달 27일 ‘2006년도 원자력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원자력 연구 사업으로 과기부는 2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부 원자력협력과 관계자는 "올 한해 예산으로 책정된 원자력연구개발기금은 10억 정도"라고 전했다. 남은 8억 정도는 "이번 1차 사업 이후에 서너번 정도 있게 될 연구사업"에 할당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외국 및 국제기구와 공동연구개발, 인력교류를 추진하여 원자력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지원분야는 ▲ 양국간 공동위 합의사항 등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분야 ▲ 개도국 원자력 기술 수출 기반 조성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의 목적에 맞는 분야(도출된 과제 1~2개 추진계획)로 구분되며, 원자력법 제9조의2 제1항의 기관 또는 단체는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한국과학재단에서는 오는 27일(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고, 대상자 선정은 서류평가, 연구수행능력 및 사업성 등을 평가한 후 패널평가를 거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 지원분야 및 규모 © 과기부

※ 개도국 원자력 기술 수출 기반 조성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의 목적에
    맞는 연구 사업 : 과제당 약 3천만원 이내

▲ 신청가능 대상기관 © 과기부

최장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