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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교원창업기업 「에이프릴바이오」 코스닥 상장
강원대 교원창업기업 「에이프릴바이오」 코스닥 상장
  • 배지우
  • 승인 2022.07.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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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 플랫폼 및 항체 라이브러리 독자적 원천 기술로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교원창업기업인 「에이프릴바이오(대표 의생명과학대학 차상훈 교수)」가 7월 28일(수) 코스닥에 상장했다.

에이프릴바이오 코스닥 상장 사진.

「에이프릴바이오」는 차상훈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교원 설립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전체 인력 가운데 75% 이상이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SAFA 플랫폼’ 및 항체 라이브러리 ‘HuDVFab’ 두 가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이다. 

또한, 「에이프릴바이오」는 지속형 원천 기술인 SAFA 기술과 차별성 있는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지속형 신약 후보 및 이중결합 항체를 제작하고 있다. 

이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 보유한 바이오텍은 전세계적으로 「에이프릴바이오」와 벨기에의 「아블링스(Ablynx)」 두 곳뿐이며 국내에선 「에이프릴바이오」가 유일하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신약개발의 연구속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1년에 1개 내외의 신약후보를 기술이전한다는 약속을 지켜 투자자 여러분께 더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RIS사업, 창업중심대학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인력양성,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창업 등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국책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캠퍼스혁신파크의 완공 후  다수의 기업이 캠퍼스내 창업공간에서 강원대학교의 기술과 접목하여 ‘에이프릴바이오’와 같은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성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산학협력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대학의 우수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하여 사업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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