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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제24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24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7.2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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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월)~8월 18일(목) 17시까지 온라인 접수, 본선 10월 6일(목) 개최

코로나19 이후, 우리들의 일상 2.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배운다

제24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가 오는 10월 6일(목) ‘제24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1998년 한국어로 세계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후 해를 거듭하며 세계적 규모의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이 모여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한국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들의 일상’과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배운다’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에서 열린 대회가 올해는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7월 25일(월)부터 8월 18일(목) 17시까지 경희대 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링크 접속 후 ‘참가신청’을 클릭해 신청서와 발표 원고 등을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원고 심사를 통해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예선 진출자는 8월 24일(수) 17시 개별 이메일로 발표한다. 예선은 8월 31일(수)부터 9월 1일(목)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도 9월 6일(수) 17시 개별 이메일로 발표한다. 본선에서는 대상 1명(1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 원), 특별상 3명(각 8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대회에서는 아훈버버예바 아지마혼(우즈베키스탄) 씨가 대상(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나와 달라. 하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제목으로 다문화 사회의 한국에서 인종차별 문제를 고민할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인종차별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 문제를 세계인의 시각에서 들었다면,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 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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