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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글로벌 환경리더 꿈꾸는 중·고·대학생들, '2022 모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서 모인다
고려대 글로벌 환경리더 꿈꾸는 중·고·대학생들, '2022 모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서 모인다
  • 배지우
  • 승인 2022.07.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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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역연구소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 7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세계지역연구소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센터장 정서용)는 7월 22일(금)부터 7월 24일(일)까지 ‘2022 모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사)한국기후변화학회,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KUGPSCS)에서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세계지역연구소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하여 개최한다.

동 모의 총회는 실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다양한 국제 문제 중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산림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을 높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산림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중·고·대학생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폐기물 감소와 처리 방안, 산림의 보존과 성장의 균형 등 주제별 위원회를 꾸려 회의를 열고 둘째 날에 결의문을 발표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를 바탕으로 수상을 결정한다.

7월 22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개회식은 나경원 다보스포럼 대통령 특사단장,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베네이트 로리 EU대표부 공사참사관, 유영숙 제14대 전 환경부장관, 노동운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정서용 교수(고려대학교)/센터장(CGCMG)이 총회 개최 취지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 국외감축 관련 정책 현황 및 이슈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본 총회를 주관한 고려대 국제대학의 정서용 교수는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삶의 총체로, 이는 지구 전체의 이야기로 생각하면 된다. 기후위기는 현재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인간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특히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젊은 세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 젊은 세대들이 기후변화 대응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성세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정 교수는 "산림은 지구사회 온실가스 배출 저감 차원에서 수송부문의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총량보다도 더 많은 양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부문이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모의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과 결과들이 자연에 가치를 더하고 보호하는 데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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