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0:35 (월)
경상국립대, 국내 체류 유학생 대상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Ⅳ’ 마련
경상국립대, 국내 체류 유학생 대상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Ⅳ’ 마련
  • 배지우
  • 승인 2022.07.18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월 20일(수) 대평면 물사랑 교육농장에서 ‘원데이 쿠킹 클래스’
- 7월 28일(목) GNU 컨벤션센터에서 ‘한복 인형 방향제 만들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는 여름방학 동안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들이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고, 무료함과 심리적 위축 현상을 이겨내도록 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Ⅳ(HSP; Healing Stay Program, 이하 HSPⅣ)’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의 HSP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입국한 유학생들이 자가 격리되는 동안 심리적 안정과 유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처음 도입하여 방학 때마다 마련했는데, 이번에 네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당시 HSP는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경상국립대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매번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HSP는 학업을 위해 입국하여 자가 격리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관리 지침의 변화로 인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은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을 위한 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운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7월 20일 진주시 대평면 소재 ‘물사랑 교육농장’에서 진행하는 ‘원데이 쿠킹클래스’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7월 28일 GNU 컨벤션센터에서 풀잎 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진행하는 ‘한복 인형 방향제 만들기’이다. 

참여 대상은 여름방학 기간에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학부·대학원생이다. 각 프로그램에는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과 권연정 주무관은 “여름방학 동안 여러 사정으로 본국에 다녀오지 못하고, 국내에 머무는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인 인터내셔널 파이어니어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