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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사 체제 확립, 기틀 잡겠다”
“정이사 체제 확립, 기틀 잡겠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6.01.23 0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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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새 이사장에 김용채 변호사 선출

▲김용채 조선대 제14대 이사장. © 조선대 홍보실
“정이사 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탄탄한 재정 확보가 선결조건인만큼 정이사 체제 확립의 기틀을 다지는 것을 소명으로 삼겠다.”

지난 23일 열린 조선대 이사회에서 김용채 변호사(56세)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광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인권변호사이자 사회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

그는 “사학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황에 정확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노력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조선대가 18년째 임시이사체제를 유지해오면서 질서도 잡히고 여러부분에서 잘하고 있지만 학생자원 감소와 교육부가 요구하는 전임교원 65% 확보 등 대학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정이사 체제가 확립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 앞으로 조선대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이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립대와 사립대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광주지방변호사회장을 지냈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광주 경실련 공동대표와 현재 광주전남지역혁신협의회 공동대표, 광주지방분권운동 광주전남본부 상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새로 구성된 조선대 이사회는 강신선 무진교회 목사(유임), 김종재 (사)광주평화아카데미 이사장(유임), 김남수 치과 원장, 김용채 변호사, 문병란 조선대 설립기념사업회 부회장, 윤용선 KBC 전무이사, 이원구 조선대 총동창회장, 김주훈 조선대 총장, 정남준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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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06-01-25 1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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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직전-임시 이사장 에게 회포나 풀어 보시요.

그저,시간과 틈만 나면,비전임 강사의 강의료금 착취,비전임 교원 노예제도 유지 혈안...ㅋㅋㅋㅋㅋㅋㅋ 남긴 실적이요.!



영남대 교수 체력단련비 연간 54억원 유용
교수 급량비 유용
교수 자가용 운영 연료비 지급
교수 연구비 ?
교수회 운영비 5천만원
교수용 수첩 발행 배부

비전임 전업강사 연구보조비 7천원
영남대 법정 교수확보율 51.4% 유지
인권유린,신분차별,생계착취 및 재정타령

임시이사회 2006-01-25 1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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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대구대
원광대
목원대
한남대


한국외대
상지대


덕성여대
경기대
단국대
한성대
세종대

조선일보 2006-01-25 12:43:10
비전임 대학강사 제도 악용이나 철폐해 봐. 정이사체제로 못가는 사유는, 전임교수회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