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일반대학원은 올해 2학기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융합전공’ 신설을 앞두고 6월 16일(목)부터 7월 4일(월)까지 2022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 융합혁신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화여대는 일반대학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부 내에 ‘인공지능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석사학위과정과 박사학위과정, 통합과정생을 모집하여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을 시작한다. 

‘인공지능융합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다양한 도메인에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육성과 인공지능 융합 연구를 위한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산업 수요에 맞춘 AI 융합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AI-의료·바이오’와 ‘AI 융합 기반기술’의 2개 분야로 특화하여 실무형 석·박사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4년간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사이버보안, 휴먼기계바이오공학, 의학, 경영학, 생명공학, 통계학 전공에서 28명의 교수와 국내 31개, 해외 3개 등 총 34개의 기업 그리고 이화의료원이 교육과 연구에 참여한다. 

신입생에게는 AI 기술 기초, AI 융합 교과, 특히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 중심의 AI 산업체 실무교육으로 구성된 특화 교과과정이 제공된다. 컴퓨터공학 전공생뿐 아니라, 공대 및 의료·경영·생명 등 이화여대가 강점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학생에게도 AI 핵심 교육과 다양한 분야에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육성된 인재들은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XR 융합 의료기기 등의 AI-의료·바이오 분야와 AI 보안, 멀티모달 AI, AI 시스템 등 AI 융합 기반 기술 분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대 및 의료·경영·생명·수학·통계·인문 등 다양한 전공생 중에서 컴퓨터적 소양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사업비 한도 내에서 등록금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신입생 선발은 이화여대 2022학년도 후기 3차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의 일환으로, 해당 모집단위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융합전공이다. 이화여대는 이 외에도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의학계열, 학과간 협동과정 등 전 계열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며, 원서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이전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한 자 또는 취득예정자이며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공 홈페이지 및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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